예전에는 페이스북에서 시간 단위로 아기 사진을 계속 공유하는 엄마 아빠들의 행동이 정말 미친 것 같았는데, 집에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엄마 품에 누워 울기만 하거나, 엎드려, 잘 타고, 잘 타고, 잘 걷거나, 뛰어다니고, 다양한 표정, 손짓, 무의미한 어조로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귀여운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곤 했다.물론 아이들을 직접 데리고 장난치는 부모가 더 많다.
릴리와 리온 맥키 커플처럼 뉴질랜드에서 호주 시드니로 이사한 뒤 집에 쌓여 있는 종이상자를 버리면 아쉽지만 두고두고 뭐 하는지 몰라 영화/스튜디오 장면에 '카드보드 박스 오피스'에 도전하기로 했다.의상부터 소품까지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상용품, 장난감, 종이박스 판지로 만들어 주말 동안 촬영하는데 주인공은 단연 그였다.두 살배기 아들 오손아!
Breaking Bad 데스티니
킹콩
Game of Thrones 파워 게임
E.T. the Extra-Terrestrial E.T. 외계인
배트맨
탑건 디펜더
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
Charlie & the Chocolate Factory 초콜릿 어드벤처 팩토리
더 네버엔딩 스토리 매직
더 구니즈 칠보지책
The Addams Family 아다족
갓파더의 대부
영화 금강중금강이 신의 나라 빌딩을 오르는 듯한 명장면, 얼음과 불의 노래: 파워게임 속 보검으로 만든 철왕좌, 영화ET 속 외계인과의 첫 만남, 클래식 청춘코미디 조찬클럽, 멋진 수호전사, 어린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초콜릿공장, 블랙코미디 아다족 등이 모두 이들의 포토 테마다.
사진 속 오르손은 왠지 모를 듯하지만 릴리와 레온은 드라마에 몰입해 재미있는 반전 효과를 보여주며, 오르손이 어른이 되면 부모님과의 최고의 추억이 될 수 있음을 카메라에 담았다.